5.25 by sogongan

오늘은 우울함이 극에 달했다-

왕방울 여드름 두 개와

바삭하게 다 타버린 내 파마 머리와

다 모여라! 허벅지에 셀룰라이트

결혼식때 이뻐야 하는데 이따구로 해선 안된다-




피터에게 신혼여행은 토스카나 지역으로 가자고 강력하게 요청했는데 너무 쉽게 승낙을 해주었다-

뭐 하나 'No'하는 법이 없는 그다-

그래서 잘 살펴 봐야 한다, 혹시라도 싫다는 느낌이 오면 나도 한 발 물러설 줄 알아야 하니까-

이렇게나 소중한 내 사람이 어디있다 나타났는지 모르겠다! 홍홍~



내 인생의 로망 여행지였던 토스카나!

냉정과 열정사이 장소를 따라가보는 것도 좋고,

손 잡고 와이너리를 구경하다가 좋아하는 와인을 마시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-

작은 마을들을 둘러보다가 옛 성당이 나오면 우리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 보는 시간도 가지고 싶고-

행복해서 늘 하느님께 감사하다.